코딩을 시작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에서 3년 차 엔지니어 직장인입니다! (혹시 모르니 이름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ㅎㅎ)

대학교는 지방국립 재료공학 쪽을 졸업하고 제가 나름 하고 싶었다고 생각한 쪽으로 지원하여 운 좋게도 대기업에 취업을 성공하였습니다.

 

첫 직장이며 삼성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열심히 일도 배우고 특허도 많이 써보자! 라는 열정이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팀내에서 잡무(데이터 정리/ 실험 모니터링/자재 구매 등등)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용량 데이터를 만지게 되었고 엑셀로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데이터 정리를 Matlab을 이용하여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Matlab 코드를 짜게 되었습니다. 코드를 짜면서 실시간으로 내가 짠 코드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며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된 업무는 구매와 같은 일이고 일을 할수록 내가 이제껏 배워왔던 것이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어떤 일을 하면 나를 발전시키고 만족하면서 생활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개발자가 되자라는 정답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파이썬 강의를 듣고 유튜브를 활용하여 독학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퇴근 후에 혼자 공부하며 블로그를 써볼 생각입니다!

 

내년의 내가 이 블로그를 볼때는 취업 성공 글을 적을 수 있길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