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30_주식 일기

 월마다 115만원씩 주식계좌로 자동이체를 한 지 2달이 지났다. 이번 7월 급여 중 115만원으로 무엇을 살지 고민이 많았다. 현재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간 것은 당연히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애플(AAPL)이고, 두 번째로 많은 돈이 들어간 것이 앞으로의 배당 목표를 이루는데 댐 역할을 할 리얼티 인컴(O)이다. 7월에도 역시 나에게 $7.6라는 배당금을 주었다 ㅎㅎ (이제 국밥 한 그릇은 거뜬하다)

 

 배당금을 생각하면 리얼티 인컴을 사는 것이 맞지만 아래 이미지와 같이 리얼티 인컴이 착한 주가(?)는 아닌것 같아서 이번 달은 사지 않았다. 그 대신에 월배당을 만족해줄 만한 주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미국 장기채 ETF인 TLT였고 새벽감성으로 3개 매수하였다. TLT도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지금 나름 비싼 축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와 한 약속인 "주식:채권 = 8:2"를 지키기 위해 매수하였다. 지금 3개를 매수 함으로써 8.5:1.5까지 비율이 맞춰졌다. 물론 앞으로도 TLT를 추가로 더 매수하지만 조금 더 내려갔을 때 사야겠다.

 

내 기준에 비싼 리얼티 인컴

TLT

 

 TLT를 추가 매수함으로써 나의 목표인 매달 월배당주 하나씩 매수하기는 달성하였고, 남은 돈으로 어떤 주식을 살까 새벽 동안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Z)! 예전 코로나 초창기에 매수하여 나름 재미를 보다가 익절한 주식인데 눈에 들어왔다. 지금 버핏 형님께서 매수하였고 앞으로의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통신주라고 스스로 판단하여 15개 매수하였다. 나름 적지 않은 배당금도 꾸준히 주는 기업이어서 매수하였다.

 

나름(?) Box권인 버라이즌

 

 다음 날 일어나서 후회할 것 같지만 나름의 기준으로 매수한 것들이라 한번 오랫동안 들고 있어 보자!!

 

 현재 내 주식 계좌